일본→한국 송금, 수수료보다 환율 마진을 보세요
송금 비용은 두 겹입니다 — 보이는 수수료 + 숨은 환율 마진
일본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낼 때 내는 비용은 두 가지입니다.
- 송금 수수료 — 화면에 표시되는 명시 요금
- 환율 마진 — 시장 환율(미드마켓)보다 불리한 환율을 적용해서 가져가는 몫. 화면에 "수수료"로 표시되지 않지만, 금액이 클수록 이쪽이 본체입니다
예를 들어 환율 마진 2%는 10만엔 송금에서 약 2,000엔입니다. "수수료 무료"를 내걸고 환율 마진으로 회수하는 사업자도 있으므로, 비교 기준은 언제나 같은 금액을 보냈을 때 한국 계좌에 실제로 도착하는 원화 금액이어야 합니다.
실측: 10만엔을 보내면 얼마가 도착하나 (2026-07-17 조회)
같은 날 실측한 예시입니다. 환율은 시시각각 움직이고 사업자별 조회 시각도 달라 순위표가 아니라 비용 구조의 차이로 읽어주세요.
| 서비스 | 명시 수수료 | 환율 마진 | 도착액 (KRW) |
|---|---|---|---|
| Wise | ¥1,310 | 0% (미드마켓 적용) | 902,845 |
| Instarem | ¥0 | 0.89% | 905,893 |
| 라쿠텐은행 해외송금 | ¥1,750 | 2.66% | 874,111 |
| SMBC (은행 창구·앱) | ¥3,500 | 2.13% | 863,243 |
| SBI Remit (한국 계좌 수취) | ¥1,500 (금액 무관) | 비공개 — 아래 참고 | 송금 시점 제시 |
이 실측에서 은행 경유는 핀테크 대비 10만엔당 도착액이 약 2.9만~4.3만원 적었습니다 (874,111·863,243 vs 902,845·905,893) — 명시 수수료 차이(2천~3천엔)보다 환율 마진 차이(2%대 vs 0~1%)가 더 컸습니다.
- 출처: Wise 공개 비교 API(각 사 공표 조건 집계)·SBI Remit 공식 수수료표, 2026-07-17 조회. 게재 수치는 해당 시점의 예시이며 현재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
- SBI Remit의 원화 적용 환율은 공개 환율표에 게시되지 않습니다(2026-07-17 확인 — 공개 페이지의 통화 목록에 KRW 없음). 총비용은 회원 가입 후 송금 화면에서 제시되는 환율로 확인해야 합니다. 참고로 한국 현금 수취(은행 계좌 아님)는 USD 지급이며 수수료 체계가 다릅니다(3만엔 이하 ¥880 등)
금액대별로 생각하면
- 수만 엔 이하 소액: 명시 수수료의 비중이 커집니다. 수수료 ¥0~ 저가형과 정액제(SBI Remit ¥1,500)의 차이가 체감됩니다
- 수십만 엔 이상: 환율 마진이 지배합니다. 마진 2%는 50만엔에서 약 1만엔 — 명시 수수료가 아무리 싸도 마진이 크면 역전됩니다. 미드마켓 환율을 쓰는 서비스가 구조적으로 유리해지는 구간입니다
- 탈퇴일시금 등 목돈: 수십만~백수십만 엔 규모라면 환율 마진 1% 차이가 수천~1만엔 이상입니다. 탈퇴일시금 가이드를 참고해 수령 후 송금 수단까지 미리 정해두세요
한패스·GME·E9Pay 등 한국계 전문 송금 서비스도 이 시장의 주요 선택지입니다. 이번 실측 대상에는 포함하지 못했으므로(각 사 앱에서 도착액 확인 가능), 같은 기준 — 도착 원화 금액 — 으로 직접 비교해보세요.
환율 타이밍: 보낼 날을 고를 수 있다면
원엔 환율은 몇 주 사이에도 1~2% 움직입니다 — 위의 수수료 차이만큼이 환율 타이밍으로도 생깁니다. 급하지 않은 송금이라면 Japanizen 계산기의 실시간 환율 표시로 며칠간 추이를 본 뒤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.
체크리스트
- 비교는 "도착 원화 금액"으로 했는가? (명시 수수료만 보고 고르지 않기)
- 적용 환율이 미드마켓(구글 검색 환율)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확인했는가?
- 첫 송금 전 본인확인(재류카드)·수취인 정보 등록에 며칠 걸릴 수 있다 — 급한 송금은 미리 계좌를 만들어두기
- 목돈이라면 한 번에 보내기 전에 소액으로 시험 송금
본 아티클은 어필리에이트 링크 없이 작성된 일반 정보이며, 특정 서비스와의 제휴 관계가 없습니다. 수치는 확인일 기준 실측 예시로, 각 사의 현재 조건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