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→한국 송금, 수수료보다 환율 마진을 보세요
송금 비용은 두 겹입니다 — 보이는 수수료 + 숨은 환율 마진
일본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낼 때 내는 비용은 두 가지입니다.
- 송금 수수료 — 화면에 표시되는 명시 요금
- 환율 마진 — 시장 환율(미드마켓)보다 불리한 환율을 적용해서 가져가는 몫. 화면에 "수수료"로 표시되지 않지만, 금액이 클수록 이쪽이 본체입니다
예를 들어 환율 마진 2%는 10만엔 송금에서 약 2,000엔입니다. "수수료 무료"를 내걸고 환율 마진으로 회수하는 사업자도 있으므로, 비교 기준은 언제나 같은 금액을 보냈을 때 한국 계좌에 실제로 도착하는 원화 금액이어야 합니다.
실측: 10만엔을 보내면 얼마가 도착하나 (2026-08-10 조회)
환율은 시시각각 움직이고 사업자별 수집 시각도 달라(2026-08-06~10) 순위표가 아니라 비용 구조의 차이로 읽어주세요. 맨 오른쪽은 명시 수수료와 환율 마진을 합친 실질 총비용입니다(반올림).
| 서비스 | 명시 수수료 | 환율 마진 | 도착액 (KRW) | 총비용 |
|---|---|---|---|---|
| Instarem | ¥0 | 0.37% | 887,537 | ¥369 |
| Wise | ¥1,310 | 0% (미드마켓 적용) | 879,217 | ¥1,310 |
| 라쿠텐은행 해외송금 | ¥1,750 | 2.65% | 852,055 | ¥4,352 |
| SMBC (은행 창구·앱) | ¥3,500 | 1.49% | 846,855 | ¥4,936 |
| SBI Remit (한국 계좌 수취) | ¥1,500 (금액 무관) | 비공개 — 아래 참고 | 송금 시점 제시 | — |
이 실측에서 은행 경유는 핀테크 대비 10만엔당 도착액이 약 2.7만~4.1만원 적었습니다 (852,055·846,855 vs 879,217·887,537). 은행 두 곳은 총비용의 30~60%가 명시되지 않는 환율 마진이었습니다 — 라쿠텐은행은 수수료 ¥1,750에 마진 약 ¥2,600이 더 붙어 마진 쪽이 더 컸고, SMBC는 수수료 ¥3,500에 마진 약 ¥1,440이 붙었습니다.
- 출처: Wise 공개 비교 API(각 사 공표 조건 집계)·SBI Remit 공식 수수료표, 2026-08-10 조회. 게재 수치는 해당 시점의 예시이며 현재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
- SBI Remit의 원화 적용 환율은 공개 환율표에 게시되지 않습니다(2026-07-17 확인 — 공개 페이지의 통화 목록에 KRW 없음). 총비용은 회원 가입 후 송금 화면에서 제시되는 환율로 확인해야 합니다. 참고로 한국 현금 수취(은행 계좌 아님)는 USD 지급이며 수수료 체계가 다릅니다(3만엔 이하 ¥880 등)
금액대별로 생각하면
- 수만 엔 이하 소액: 명시 수수료의 비중이 커집니다. 수수료 ¥0~ 저가형과 정액제(SBI Remit ¥1,500)의 차이가 체감됩니다
- 수십만 엔 이상: 금액에 비례하는 비용이 지배합니다. 마진 2%는 50만엔에서 약 1만엔 — 명시 수수료가 아무리 싸도 마진이 크면 역전됩니다
- ⚠️ "마진 0%"가 곧 저렴은 아닙니다: 미드마켓 환율을 쓰면서 수수료를 금액에 비례해 받는 서비스도 있습니다. 마진이 0이어도 수수료가 금액과 함께 커지면 결과는 요율형과 같습니다. 어느 쪽이든 마진 + 수수료를 합친 총비용, 최종적으로는 도착액으로 보세요
- 탈퇴일시금 등 목돈: 수십만~백수십만 엔 규모라면 총비용 1% 차이가 수천~1만엔 이상입니다. 탈퇴일시금 가이드를 참고해 수령 후 송금 수단까지 미리 정해두세요
한패스·GME·E9Pay 등 한국계 전문 송금 서비스도 이 시장의 주요 선택지입니다. 이번 실측 대상에는 포함하지 못했으므로(각 사 앱에서 도착액 확인 가능), 같은 기준 — 도착 원화 금액 — 으로 직접 비교해보세요.
보내기 전에 직접 조회해보세요
표의 수치는 조회 시점의 예시일 뿐입니다. 수수료와 마진은 사업자·시점·금액대에 따라 움직이므로, 실제로 보낼 금액을 넣어 두세 곳의 도착액을 나란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위 실측에서 10만엔 기준 총비용이 가장 낮았던 곳은 Instarem이었습니다(2026-08-10 조회). 링크는 조회 도구로 쓰시고, 어디로 보낼지는 그날 본인 금액의 도착액으로 정하세요.
환율 타이밍: 보낼 날을 고를 수 있다면
원엔 환율은 몇 주 사이에도 1~2% 움직입니다 — 위의 수수료 차이만큼이 환율 타이밍으로도 생깁니다. 급하지 않은 송금이라면 Japanizen 계산기의 실시간 환율 표시로 며칠간 추이를 본 뒤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.
👉 지금 시점의 도착액이 궁금하다면 해외송금 비교 도구에서 보낼 금액을 직접 넣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사업자별 수수료·환율 마진·도착액을 조회 시점 기준으로 계산합니다.
체크리스트
- 비교는 "도착 원화 금액"으로 했는가? (명시 수수료만 보고 고르지 않기)
- 적용 환율이 미드마켓(구글 검색 환율)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확인했는가?
- 첫 송금 전 본인확인(재류카드)·수취인 정보 등록에 며칠 걸릴 수 있다 — 급한 송금은 미리 계좌를 만들어두기
- 목돈이라면 한 번에 보내기 전에 소액으로 시험 송금
수치는 확인일 기준 실측 예시로, 각 사의 현재 조건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. 비교표의 수치와 순서는 광고와 무관하게 실측값 그대로입니다.